▲ 데미샘학교 청소년들이 경찰서를 찾아 모금활동을 벌이고 있다.

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데미샘학교 청소년들이 평화의소녀상 건립 기금마련 모금에 나섰다.
진안에 평화의소녀상을 건립하기 위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이다.
지난 22일 학생들이 모금함과 직접 만든 석고방향제와 빵을 들고 군청과 파출소에 찾아가 모금활동을 벌였다.

진안경찰서 방채주 담당자는 "진안에도 소녀상이 건립되기를 바라왔는데 청소년들이 직접 의미 있는 일에 나서니 더욱 보기 좋은 것 같다"라며 "열심히 활동하는 만큼 꼭 목표한 바를 이루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진안중학교 1학년 이수정 학생은 "덥고 힘들었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모금에 참여하니 기분이 좋다. 보람 있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